北 노동신문 “한톨의 곡식도”…北 가을걷이 총동원령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가을걷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자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모든 힘을 가을걷이 전투에 총집중, 총동원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애써 지은 곡식을 제때 거둬들이기 위해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 나서 가을걷이 전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가을걷이는 때를 놓치지 말고 분초를 다퉈 빨리 해제 껴야 할 중요한 영농전투”라면서 “변덕스러운 자연기후 현상으로 무리(우박)가 언제 내릴지 예측할 수 없는 조건에서 다 익은 낟알이 조금도 허실 되지 않도록 제때에 거둬들여 올해의 영농사업이 훌륭한 결실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곡식이 익는 족족 제때에 거둬들이는 것”이라면서 특히 옥수수를 베는 즉시 이삭을 따들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신문은 “어떻게 하나 올해 농사를 잘 결속해 인민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고 온 나라가 흥성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10월의 대축전(노동당 창당일)을 맞이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고 확고한 결심”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모든 농업근로자와 지원자들은 봄철 영농전투 때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가을걷이 전투에서 또다시 총집중, 총동원의 위력을 발휘해 당이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 기상을 다시 한번 온 세상에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현대적 농기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가을걷이를 제때에 전투적으로 해제끼기 위해 중요한 요구”라면서 “협동농장 일꾼들은 여러 수확기와 뜨락또르(트랙터) 이용률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며 한대의 농기계도 놀리지 말고 가을걷이 전투에 총동원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벼와 옥수수, 감자수확기를 다루는 운전공의 역할을 높이고 교대조직을 빈틈없이 수립해야 하며 부속품 공급사업과 현장이동 수리를 잘 조직함으로써 모든 농기계의 만가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신문은 촉구했다.

신문은 가을걷이전투는 탈곡은 물론 제때에 털어서 보관을 잘할 때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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