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日 교육기본법 개정’ 비난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일본이 최근 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의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과 관련, “애국의 외피를 씌워 군국주의 교육을 합법화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교육기본법은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공약한 평화헌법을 토대로 하여 만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개정안은 ’개인의 활동(존엄)’ 부분을 삭제하고 ’공공정신’, ’전통계승’과 같은 문구를 새로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일본 집권자(아베 총리)는 교육기본법의 전문을 ’현재 국제정세의 인식에 전혀 맞지 않는 공리공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헐뜯는 등 교육기본법 개정에 앞장서 왔다”면서 “일본 반동들의 교육기본법 개정 놀음은 내외 민심의 규탄.배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의회는 아베정권이 집권공약으로 내건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지난달 15일 통과시켰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