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네덜란드서 역병에 강한 감자품종 도입”

북한은 네덜란드로부터 감자 역병에 저항이 강한 감자 품종 15t을 이달초 도입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전했다.

방송은 북한 과학자 2명이 지난해 7월 네덜란드에 입국, 바게닝겐 대학 산하 국제식물연구소 연구팀과 합동으로 연구한 결과, 감자 역병에 저항이 강하고 북한 땅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했다며 이미 선적을 마친 새 품종의 감자가 성공적으로 재배되면 북한의 감자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국제식물연구소의 한 연구원의 말을 인용, 북한의 감자 생산량이 역병때문에 50%가량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대 이용범 교수는 “북한의 작년 감자 생산량은 300만t으로 추산된다”며 “보통 감자 신품종 개발에 5년∼10년 걸리는 만큼 이번에 도입되는 감자는 새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역병이 강한 감자 품종가운데 ‘선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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