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부동향 긴급 점검 포인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위독할 정도는 아니나 쓰러질 정도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거의 확실한 쪽으로 정부 관계기관들의 정보 평가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내부 동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김 위원장이 측근들에게도 거론하는 것을 금했던 후계 문제가 북한 내부에서 더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로 조기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현재 국정 운영능력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비롯해 김 위원장의 세 아들과 당및 군부에 있는 각각의 지원세력 그리고 사실상 김 위원장의 네번째 부인인 김옥 등을 중심으로 한 권력투쟁 가능성, 비상 국정운영 형태, 핵무기 관리권 등의 향배가 북한 체제는 물론 한반도 안팎의 정세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일 국정 운영능력 상태 = 정부는 현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이 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9일 그러나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신체 상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기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 뇌졸중 수술을 받았는데 병세는 경미해 생명이 위독할 정도는 아니며, 애초 9.9절 행사에도 오후쯤 참석하려 했지만 후유증때문에 참석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김 위원장이 국정운영 불능 상태는 아니라는 뜻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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