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평양에서 ‘강태공’ 선발대회

북한 정권수립 60돌(9.9)이 되는 다음달 평양에서 ’전국 낚시질 경기대회’가 열린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대회를 “조선자연보호연맹 낚시질애호가협회 중앙위원회가 주최하는 연례적인 행사”로 소개하며 “평양시와 각 도, 지방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여기에서 선발된 우수한 낚시 명수들이 각 도의 대표선수로 참가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낚시 애호가들이 잡은 물고기 수와 길이로 성적을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7일 평양시 대동강변에서 열린 중구역 예선전은 60여명의 낚시 애호가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신문은 전했다.

리재준(61) 협회 위원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이기는 하지만 올해 경기는 공화국 창건 60돌을 맞으며 진행하는 것인 만큼 낚시협회 일꾼들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경기의 성과적 보장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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