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또 당세포비서대회 개최”

북한은 식량난에 따른 민심이반을 막기 위해 노동당 말단 책임자들 대부분이 참석하는 ’전국 당세포비서대회’를 다음달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4일 전했다.

이 단체는 ’오늘의 북한소식’ 제204호를 통해 이번 대회에 세포비서 1만여명이 참석한다면서 14년만에 열린 작년 당세포비서대회의 7천여명을 넘어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이 이 집회를 갖는 것은 “식량사정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소식지는 말하고 “조직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세포비서들의 역할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당원을 중심으로 일반 주민들을 통제하거나 설득하는 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지에 인용된 북한 노동당 “중앙당의 한 간부”는 “올해는 주요하게 식량과 관련해 주민들의 사상 수립을 목적으로 세포비서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포비서대회가 끝나면 아마 주민들에 대한 통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당세포비서대회를 열고 당원과 근로자들을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토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 강화를 당부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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