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 북한이 6번째로 참가한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전했다.

다음달 14∼21일 독일 베르멘에서 열리는 제5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운영위원회의 에바 바흐옌 공보담당관은 북한에서 대회에 참가할 학생 6명과 인솔자 등 8명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RFA에 밝혔다.

올해 참가하는 북한 학생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운송 군을 제외하고는 김정철, 이용현, 전호근 군 등 5명이 새로운 학생들이다.

북한은 1990년 중국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5번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97개국 가운데 7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북한은 1992년 러시아 대회를 끝으로 15년 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2007년 다시 참가해 8위를, 지난해 7위를 기록했으며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