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 부총리에 박명선 임명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4일 `정령’을 통해 박명선을 내각 부총리로 임명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내각의 부총리는 4명 가운데 지난 4월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 회의 당시 곽범기, 태종수, 로두철 3명이 유임되고 2003년 9월 임명된 전승훈 대신 전자공업상을 지낸 오수용이 새로 기용됐으나, 지난달 태종수 부총리가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인사는 태 부총리의 자리 이동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신임 박 부총리의 인적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주요 인물 가운데 박명선은 최고인민회의 제10기에 이어 12기 대의원이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과 내각 인민봉사위원회 대외봉사국 국장을 거쳐 평양 대외봉사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 있으나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