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 계순희 환영연회

북한 내각은 19일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차지한 계순희 선수를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연회에는 곽범기 내각 부총리, 문재덕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김당수 북한 유도협회 위원장 겸 외교단 사업국장, 관계부문 일꾼,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이 참석했다.

곽 부총리는 연설을 통해 “조선노동당 창건 60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기 위한 선군혁명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김일성상 수상자이며 노력영웅 인민체육인인 계순희 선수가 주체조선의 영웅적 기상과 영예를 떨친 것은 민족의 경사이며 자랑”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는 계 선수가 여자 57㎏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하면서 “모든 체육인들이 당의 체육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비의 담력과 배짱, 견인불발의 영웅적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어머니 조국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 금메달로 선군조선의 영예를 빛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 선수는 답사에서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마다 사상전 투지전 속도전 기술전을 힘있게 벌임으로써 더 많은 금메달로 당의 선군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문 체육지도위원장 등과 평양시내 체육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계 선수를 환영하는 모임이 열렸다.

북한은 지난 17일 귀환한 계 선수에 대해 평양시민 10만 명이 연도에 나온 가운데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벌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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