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납치거론 전에 과거죄악부터 청산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일본의 납치문제 거론을 ’다 해결된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종군위안부 등 일제시기 납치피해문제를 거론했다.

이 신문은 ’절대로 덮어둘 수 없는 특대형 반인륜적 죄행’ 제목의 글에서 “일본 반동들이 국제무대에서 떠드는 납치문제란 이미 다 해결된 것으로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본이 납치문제를 계속 끈질기게 들고나오고 있는 것은 과거에 일본이 저지른 엄청난 죄악을 가리고 그 청산을 회피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일본반동은 조선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된 것은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자원적 의사에 따른 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허튼 나팔을 불어대고 있다”며 “일제는 식민지 통치기간 840만명에 달하는 조선 청장년을 강제연행, 납치해 노예노동을 강요했거나 전쟁대포밥으로 써먹었다”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조선인 강제연행, 납치범죄, 살육범죄를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도 청산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그를 감추기 위해 역사왜곡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인권에 대해 떠들고 있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철면피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은 인류 앞에 저지른 과거죄악부터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