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 각 계층 ‘선군정치 칭송'” 강변

북한이 연일 ’선군(先軍)정치’를 대내외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남한의 학자나 언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칭송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북한의 대남방송인 평양방송은 21일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가장 확신성 있게 지켜주는 애국의 보검”이라며 남한 각 계층에서 북한의 선군정치를 굳게 신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최근 미국의 한 교수가 서울에서 한 남한 기자와 만난 사례를 전하며 “(남한 기자가) 이남의 전반적 민심이 북의 막강한 군사력이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일방적인 침략과 핵위협으로부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수단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남한 주민들이)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해주는 정의의 힘은 오직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라고 하면서 그에 대한 찬사와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서울대학교의 한 명예교수는 자기의 글에서 이북의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역사가 어떻게 흐를것 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고 그에 대해 우선 조선반도의 안전보장에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평양방송은 또한 “남조선 언론은 선군정치가 그 어떤 강적 앞서도 끄떡하지 않고 민족자주 통일위업을 끝까지 수행하기 위한 김정일시대의 독특한 정치방식이라는 칭송의 글들을 싣고 있다”고 강변했다.

방송은 구체적인 사례로 “남조선의 한 신문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군정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1 첫자리에 모신 사진을 크게 보도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세계를 움직이는 위인으로 칭송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아울러 “A신문 등 남한의 다른 신문들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필승불패의 힘은 바로 선군정치의 위력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구체적인 언론사 이름까지 거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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