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포시 ‘민족시범지 사업’ 2단계 완료

북한이 평안남도 남포시 연안에서 펼치고 있는 일명 ’민족 시범지’ 조성 사업의 2단계 일정이 완료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소개했다.

민족시범지 조성 사업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바닷가의 자원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일컫는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남포시와 그 주변의 대동강 유역, 서해갑문 저수지, 바다수역을 포괄하는 민족시범지 조성사업의 2단계 일정인 ’개시 사업’이 지난해 말 완료됐다.

북한은 종합적연안관리계획에 따라 준비, 개시, 발전, 채택, 개선, 재확정 및 협의 등 6단계에 걸쳐 민족시범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1단계는 1994∼1998년, 2단계는 1999∼2006년에 걸쳐 진행됐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서해해양연구소에 환경감시센터를 만들어 시범지의 환경실태 자료들을 수집, 분석, 종합, 자료기지화 하는 한편 종합적인 환경감시계획과 평가방법을 확립하고 환경분석 능력을 개선했다.

특히 이 기간에 시범지의 역할과 가치 등을 담은 ’연안전략’을 수립해 다음 단계의 사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신보는 “올해 초 3단계 사업이 시작됐다”며 “현재는 남포시 주민들의 먹는물 문제를 해결하고 오물처리 능력을 제고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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