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철도·도로협의회 합의서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31일 남북이 개성에서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제5차 회의를 갖고 6개항의 합의서를 체결한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28-30일 개성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쌍방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북남철도 및 도로 연결 구간공사를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동.서해선 열차 시범운행, 도로 개통식과 관련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송은 합의서에 “북과 남이 동.서해선 철도연결 구간 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끝내기로 하며 남측이 역사건축에 필요한 추가 설비.자재를 제공하는 문제, 동.서해선 철도연결구간 공사실태에 대한 공동점검을 동해선은 8월18-20일, 서해선은 8월23-25일 진행하는 조항이 밝혀져 있다”고 전했다.

합의서에는 “동.서해선 열차 시범운행과 도로개통식을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는데 따라 북남공동행사로 10월 하순경에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며 이와 관련한 실무적 대책을 계속 협의해 나가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중앙방송은 말했다.

또 “철도운영공동위원회와 도로운영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북남위원 명단을 빠른 시일안에 문서로 교환하는 문제, 철도연결 공사 진행과 관련한 기술봉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는 문제 등의 조항도 밝혀져 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북과 남은 필요한 시기마다 합의해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단장 또는 대표접촉을 가지며 제11차 북남철도 및 도로연결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하되 구체적 일정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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