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정상회담 개천절 평양개최 희망”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북한 당국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르면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전후해 평양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11일 국회 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개성공단과 중국 베이징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소식통으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들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소식통들이 최근 국제정세와 국내 분위기 등을 감안할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실현 가능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폐문제와 미국의 금융제재 등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재개도 불투명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들은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만 연연해 하지 말고, 2차 남북정상회담을 올해 개최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개천절을 전후해 정상회담이 개최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전혀 들어본 바 없다”고 일축했다고 문화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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