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대선 영향 미치게 할 것”

▲ 2000년 남북정상회담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9일 “(북한은) 올해 1년간의 북남관계와 통일의 정세가 연말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2007 공동사설에서 보는 올해 전망’이라는 글에서 “이것은(대선은) 단순히 다음 대통령을 뽑는 문제가 아니며 6.15의 자주통일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결 내는 매우 중요한 계기점”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신문은 특히 “5년전 남조선 인민들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친미보수세력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궁지에 몰아넣었다”며 “올해 북측은 6.15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적 공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공동사설에서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대에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 김정일 장군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한 것은 올해의 북남관계 발전전망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라며 “새해벽두부터 연달아 표명되는 북의 통일의지에 남측이 호응할 경우 올해 북남관계는 새로운 발전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남북당국간 대화 중단과 관련, “(북한이 17일 발표한) 정당.정부.단체 연합성명에서 남조선 당국을 향해 ‘외세에 추종하여 반북대결과 대북제재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한 메시지가 주목된다”며 “작년 10월의 핵시험 성공 이후의 새 환경은 당국이 북남관계 발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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