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개선 근본조치 취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서로의 사상과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서로의 사상과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결단”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북남관계의 근본적개선을 위한 실천적 조치를 취해 시대와 역사의 부름에 호응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근본적 조치로 제17차 및 18차 장관급회담에서 제기했던 국가보안법 등 제도적 장벽 제거와 상대방 참관지 자유방문 허용 등을 꼽았다.

이 신문은 “서로 다른 사상과 체제의 인정과 존중, 그에 기초한 화합이야말로 북남관계 발전의 실천적 의의를 가지는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문제”라며 “이것을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은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서로 교류만 하면 자연히 신뢰가 조성된다는 것은 본질을 외면하는 것으로 북남관계 발전의 장애요인중 하나는 서로 다른 사상과 체제로부터 발생한 의식문제와 그로 인한 법적,제도적 문제”라며 “이런 조건에서 현실을 인정하고 쌍방의 사상과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북남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옳은 처방”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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