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경협은 상업거래 아니다”

노동신문은 15일 남북 간 경협사업은 상업거래가 아니라 통일애국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6.15통일시대의 흐름은 되돌려 세울 수 없다’ 제목의 글에서 한나라당 등 남측 보수세력이 금강산관광.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경협 전반을 수정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북남협력사업은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주는 식의 등가교환 형태의 상업거래가 아니라 철두철미 상부상조의 원칙에서 동족끼리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는 전민족적인 애국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또 “북남협력사업은 어느 일방의 요구나 이익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통일애국사업”이라며 “북남협력사업을 부정하는 것은 민족공동의 번영과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대북 퍼주기’와 관련, “퍼주기에 대해 말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할 소리”라며 “해방 직후의 지원이나 수해 때 일은 그만두고라도 우리가 최악의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도 군사력 강화에 힘을 넣었기 때문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남조선이 입은 혜택은 실로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이에 대해 퍼주기라고 생각해 본적은 한 번도 없고 더욱이 남조선에 보상을 하라고 요구한 적도 없다”며 “그런데도 보수세력은 북남협력사업을 그 누구에 대한 일방적인 퍼주기라고 우겨대면서 방해하고 있으니 민족의 얼로 숨 쉬는 자들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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