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경협위 합의 신속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4~6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의 합의 내용을 서울발로 신속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10.4선언과 북남 총리회담 합의에 따라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경제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데 나서는 구체적 문제들을 토의하고 합의서를 채택했다”며 “합의서에 의하면 북과 남은 서해선 도로와 철도의 공동 이용과 물자수송의 활성화를 위해 개성-평양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 개건(개선) 보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안변과 남포지역에서 조선협력지구 건설과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이용, 개성공업지구 활성화, 자원개발, 농업 및 수산, 보건의료, 환경보호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호상(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면서 “쌍방은 북남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2008년 상반년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오규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과 전승훈 내각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은 6일 저녁 종결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10개조 14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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