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토 아·태지역 확대 우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미국이 지난해 남한의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 구매지위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은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해 새로운 군사블럭을 창설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미국에서 제창되는 민주주의동맹 창설구상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한의 미국산 무기구매 지위 격상은 “제2의 조선전쟁 준비를 완성하자는데 기본목적이 있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남조선의 군사력이 나토에 통합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자는 데도 중요한 하나의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미국의 주도하에 일본과 나토가 몇해전부터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이 나토를 아태지역으로 확대해 새로운 군사블럭을 창설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그것은 우리 공화국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는 것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동맹이 창설돼 유엔을 대신한다면 국제역량관계는 또다시 양극으로 갈라지게 되고 새로운 세계대전 발발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