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미비아 대사에 안희정 임명

북한이 신임 나미비아 대사에 안희정 남아공 주재 대사를 겸임 발령했다.

안희정 대사는 지난달 23일 히피케푸니에 포함바 나미비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인사를 전달했으며, 포함바 대통령은 북한과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안 대사는 작년 8월 남아공 대사로 부임했으며 1988년부터 93년까지 네팔 주재 대사를 거쳐 외무성 부국장으로 활동했다.

북한은 1990년 3월 나미비아와 대사관 외교관계를 수립해 대사관을 설치했으나 3년 뒤인 93년 말 폐쇄했다.

전임 박근광 대사가 남아공, 나미비아와 함께 잠비아, 케냐,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10여개 아프리카국 대사직을 겸임해 왔다는 점에서 안 대사도 향후 이들 국가 대사를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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