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무심기에 떨쳐 나서자”

북한은 2일 식수절 60주년을 맞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주요 당.정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회를 열고 나무심기와 산림보호를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렴순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며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적기적수(適期適樹)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나무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심자”고 강조했다.

렴 위원장은 이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이자”며 “온나라를 수림화 원림화 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내조국을 사회주의 강성대국으로 빛내기 위해서 힘차게 싸워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박봉주 내각총리, 김중린 당 중앙위 비서, 김광린 국가계획위원장, 최종건 도시경영상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행사에 이어 모란봉 일대에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었다.

식수절은 원래 4월6일이었지만 고(故)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46 년 3월2일 평양 모란봉에 올라 산림조성 구상을 제시한 것을 기념해 1999년부터 3월 2일로 바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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