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노 윤활유첨가제 개발

북한 과학원이 윤활유 효과를 3배 향상시킨 나노 윤활유첨가제를 개발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과학원이 개발한 적은 양의 나노 윤활유첨가제를 자동차 윤활유에 첨가하면 기관의 수명이 1.5~2배로 늘어나는 반면, 연료 소비량은 5~10% 줄어든다.

보통 윤활유는 5천km를 달린 후 교체되지만 나노 윤활유첨가제를 넣은 윤활유로는 1만5천km를 달려도 품질이 그대로 유지된다.

중앙통신은 “조선(북한)에서 나노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과학연구 기관들은 21세기 첨단과학으로 등장한 나노기술에 의한 많은 연구 성과를 이룩하고 그것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과학원 레이자(레이저)연구소가 나노기술을 도입해 제작한 공업 및 가정용 물소독기(나노멸균기)를 보건부문과 식료부문에 널리 이용하고 있다며 “혈액 속의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체외순환식 혈액정화관과 같은 기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해 병원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농업과학원 나노기술연구실에서는 금속염을 가지고 나노기술에 의한 여러 가지 분말을 생산해 윤전(운수)기계 설비에 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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