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책공대 전자도서관 10TB’ 목표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은 향후 저장용량을 10TB(테라바이트)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9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2.4)는 현재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에는 1천만 건의 전자 원문자료와 200만 부의 장서능력을 가진 서가가 있고 저장용량은 6.3TB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김성일 전자도서관장의 말을 인용, 향후 저장용량을 10TB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바이트는 컴퓨터 저장용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GB(기가바이트)의 1천24배에 해당하며 기상예보를 위한 슈퍼컴퓨터 등이 TB급 컴퓨터에 해당한다.

김 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도서관의 자료제공 서비스 용량을 10TB로 확대해 절반은 전자 원문자료로, 나머지 절반은 동화상자료 저장 공간으로 활용하라고 제안했다면서 “필요한 동화상자료는 (김 위원장) 자신이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매체자료를 더 많이 보관하고 CAD(설계 프로그램)와 COSMOS(해석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자료를 보강하는 것이 전자도서관의 당면 목표”라며 “정보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오늘, 조선(북한)은 세계를 향해 돌진한다는 것이 우리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완공된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은 연건평 1만6천㎡, 부지면적 4천㎡, 12개의 전자열람실과 11개의 도서열람실, 원격강의실, 1기가비트(Gbps)의 전송속도 등을 자랑하는 북한 최대의 디지털 도서관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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