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호위사령부 수뇌부 진급 단행

김정일은 조선인민군 창건일(4.25)를 맞아 자신의 경호를 담당하는 군부대인 호위사령부 수뇌부에 대한 진급을 골자로 하는 명령 0046호를 4월 23일부로 하달했다. 


23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 이름으로 전달된 이 명령에에서 호위사령부 사령관 윤정린을 대장으로 진급시켰고, 같은 부대 김성덕을 상장(남한의 중장) 진급시켰다.   


신문이 공개한 명령문은 “건군절 78돐(4.25)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선군사상과 령도로 주체적인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 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감사의정에 넘쳐있다”면서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당창건 65돐을 맞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변혁의 해로 빛내일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고 강조했다.



명령문은 이어 “우리 인민군대는 창건된 첫날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준엄한 반제혁명전쟁에서 무지의 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했다”며 “오늘 인민군대는 당의 령도밑에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차 넘치는 무적필승의 백두산 혁명 강군으로 더욱 강화 발전되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의 주력군으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현재 희천발전소건설에 투입된 북한군 963군부대에 대해 “지난 시기 녕원발전소와 미림갑문건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며 “오늘도 강성대국건설의 전초선인 희천발전소건설에서도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해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북한군 963군부대는 김정일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의 대외명칭으로 최근 산하 부대 군인들을 각종 건설현장에 투입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정일은 김일성 생일 전 날인 지난 14일에도 군 장성 100여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 군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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