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혁명유산 중 핵무기 최고로 내세워

북한은 김정일의 혁명유산으로 ‘핵과 위성’ ‘새 세기 산언협명’ ‘김일성 민족의 정신력’ 3가지를 꼽았다. 북한이 향후 김정일의 유훈을 강조하며 김정은 통치의 정당성을 세워나갈 것으로 보여 핵무기 고수 입장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일 동지의 혁명유산’이란 제목의 정론에서 “한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하는 그런 위대한 유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3가지 유산에 대해 “(김정일이) 몸소 구상하시고 씨를 뿌려 가꾸어내신 열매”라며 “후손만대의 재부이다. 피눈물을 삼키시며 마련하신 김일성 조선의 새 국력”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핵과 위성’에 대해 “대국들의 틈에 끼여 파란많던 이 땅을 영영 누구도 넘겨다보지 못하게, 약소민족의 한많던 민족을 가슴을 당당히 펴고 세계를 굽어보며 사는 존엄높은 인민으로 영원히 되게 하여준 것”이라고 선전했다.


‘새 세기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남보다 총명한 두뇌와 근면한 로동정신을 가지고서도 오랜 세월 남보다 뒤떨어졌다는 소리만을 들으며 살아온 민족을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단숨에 뛰여넘어 세계를 앞서나가는 현대화의 지름길로 불러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성 민족의 정신력’에 대해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인민이 고난의 광풍속에서 수령의 혁명사상과 순결한 도덕의리로 단결하게,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워 기어이 승리하고야마는 신념과 배짱으로 분발하게,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락관으로 일떠서서 질풍같이 내달리게 한 세계최강의 힘”이라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것이 있어 또다시 민족대국상을 당한 오늘에도 자기자신과 후손만대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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