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함남 협동농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농장의 학교와 유치원, 인민병원, 문화회관, 상점 등을 둘러보고 “강성대국 대문을 여는 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농업생산을 늘리는 것”이라며 “일꾼과 농업근로자의 창조성을 적극 발양시켜 농장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앙TV는 전했다.

그는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정보당 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력을 부단히 높이는 동시에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한다”면서 “농업의 집약화, 과학화 수준이 높아갈수록 긴장한 노력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하는 만큼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전선은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주공전선의 하나”라며 “전국, 전민이 농사에 계속 총역량을 집중하여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앙TV는 소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가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김영규 함경남도 당 비서, 김승남 함주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2000년 8월에도 이 농장을 현지지도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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