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함남 양묘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리원군 산림경영소의 양묘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양묘장의 묘목 생산에 만족을 표하고 “리원군 산림경영소처럼 조국 산천을 변모시키기 위해 이악하게(끈질기게)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는 짧은 기간에 나라의 모든 산을 무성한 숲으로 뒤덮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많이 심는 것과 함께 그 보호관리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과학연구기관들에서 경제적 가치가 있고 우리 나라의 기후 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얻어내고, 그것을 널리 퍼치기(퍼뜨리기)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돼 산림조성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임으로써 후대들에 수림이 우거지고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된 조국 산천을 물려주자”고 덧붙였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행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함경남도 함주돼지공장과 함주평풍덕염소목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