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일대기 기록영화 2부 제작

북한의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애에 대한 기록영화 ‘누리에 빛나는 선군태양’ 시리즈중 제2부 ‘혁명전통을 빛내이시며’를 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2부는 김정일 위원장이 1950년대 중엽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 답사길을 개척하고 1970년대에 ‘왕재산혁명사적지’와 ‘삼지연혁명전적지’ 건설을 발기 및 지휘한 내용 등 이른바 “선군혁명전통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이끈데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중점으로 수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제작돼 8월 말 첫 방영된 1부 ‘조선을 빛내이리’는 김 위원장의 출생부터 6.25전쟁시기 등 유년시절과 대학졸업까지 성장기를 다뤘다.

2부에는 또 김 위원장이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 답사 등 각종 답사를 통해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한 내용과 2000년대 들어서도 삼지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전변시킨 내용, 항일빨치산들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각별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통신은 말했다.

통신은 2부가 “김정일 장군님이 계시어 주체의 혈통은 영원하며 우리 조국은 무궁번영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일대기를 다룬 기록영화를 제작한 것은 처음이어서 김 위원장의 와병과 현재 진행중인 후계체제 구축과 연관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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