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원산시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시의 유리병공장, 구두공장, 화학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원산유리병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본 후 제품의 가짓수를 늘리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생산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원산구두공장에서도 제품의 질이 낮다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원산화학공장을 시찰하면서 여러 경제부문에 필요한 밀봉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한 내 원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시찰 후 `강성대국’ 달성을 위해 “새로운 혁명적 대고조”를 전개하고 있음을 지적, 원산시 주민들이 “원산청년발전소를 건설하던 불굴의 정신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여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사찰에는 리철봉 조선노동당 강원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남기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박명철 국방위원회 참사가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비서, 리일섭 원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공장의 책임일꾼들이 맞이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영춘 신임 인민무력부장과 리영호 총참모장을 대동하고 포병사령부 산하 제681군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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