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각지 식료공장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6회 생일(2.16)을 앞두고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공급할 과자와 사탕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전국의 식료공장들에서 2월의 명절을 계기로 인민들에게 공급할 당과류 생산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고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중학교 이하 어린이들에게 ‘당과류’를 선물 형식으로 배급하고 있다.
이 신문은 “당과류 생산.공급계획은 지방별로 계획화 돼 있다”면서 “2월 상순까지는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평양시에서는 “평양곡산공장과 평양밀가루가공공장을 비롯한 대규모 공장들과 모란식료공장과 같은 작은 공장들이 모두 당과류 생산사업에 동원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