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사망 1주기 추모 분위기 대대적 조성








▲노동신문이 2일 소개한 ‘김정일 장군의 노래’. 노래는 백두산과 북한 곳곳에 김정일의 위업이 빛나고 있다고 찬양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김정일 사망 1주기를 맞아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일 관련 사진과 추모글을 다수 게재하고 김정일을 찬양했다.


신문은 1면에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소개하고 2면과 3면에는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영상이신 김정일 대원수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라는 찬양글을 비롯해 다박솔초소와 장강군 읍협동농장을 찾은 김정일, 그리고 조선인민군 공군 제378군부대를 시찰하는 김정일 사진 다수를 소개했다.


신문은 또 북한 문학예술출판사에서 펴낸 추모설화집 ‘백두산에 지동이 일다’, 추모시집 ‘장군님세월은 영원하리라’, 추모작품집 ‘선군태양은 영원하다’ 등도 소개했다.


신문은 수필 ‘첫눈에 담는 생각’에서 “수도의 거리거리를 하얗게 뒤덮은 올해의 첫눈을 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맹세 다진다”면서 “김정은 원수님께서만은 부디 눈보라 강행군 길을 걷지 않으시게 조국의 번영 위한 일감을 더 많이 맡으리라, 생눈길을 남 먼저 밟는 진짜배기애국자가 되리라 굳게 마음 다진다”고 선전했다.


북한이 김정일 사망 1주기 추모분위기 조성을 통해 김정일 유훈관철과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충성심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