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불면불휴의 노고”

’와병설’이 불거졌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가 51일 만에 나온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 위원장이 “수령님(김일성)께서 걷던 포전(논밭)길을 걸으며 수령님 한 생의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 간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온라인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이날 ’수령님 그리며 설레이는 대지’ 제목의 글에서 고 김일성 주석이 81세였던 1993년 농업부문을 잇달아 ’현지지도’했던 활동을 상기한 후 북한의 경제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로 “사회주의 강성대국의 새봄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같이 말했다.

신문은 “아직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풍족하지 못하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압살책동과 몇 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우리의 생활은 어렵고 투쟁 또한 간고하다”며 북한 경제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린 뒤 “장군님께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자욱 속에 모든 고난과 시련은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에만도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 영도의 그 바쁜 속에서도 여러 농장을 찾아 알곡 생산에서 성과를 안아올 데 대해 가르쳐 줬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농사 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침을 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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