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당 사업 시작’ 43주년 경축

북한에서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시작 4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경축 행사가 열렸다.

김정일 위원장의 당 사업 시작이란 김 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직후인 1964년 6월19일 노동당 조직지도부 지도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을 말한다.

북한의 각종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체사상탑, 당창건기념탑, 개선문 등 평양시내 곳곳에서 청년.학생의 무도회가 진행돼 김 위원장을 찬양한 노래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선율에 맞춘 춤 마당이 벌어졌다.

또 만수대예술단은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당.정.군 간부들이 초청된 가운데 음악무용 종합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국립민족예술단은 청년중앙회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 역시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관람하는 가운데 종합공연을 열었다.

경축 분위기는 18일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었고,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은 이날 평양 당창건기념탑 앞에서 경축 모임을 마련했다.

평양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도 경축 행사에 적극 동참, 외국 유학생들은 ’장군님의 나라’라는 주제로 글짓기 발표회를 가졌으며 주북 무관단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축하편지를 보낸데 이어 인민군교예극장에서 종합공연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업적’을 칭송하는 기념 사설을 일제히 게재했고 간부와 주민들의 ’반향’도 소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위원장의 당 사업 시작을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온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한 뒤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조국 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같은 날 평양방송도 김 위원장이 43년 동안 “민족의 통일 운동사에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렸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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