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경제재건 위해 “천리마” 정신 강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북한이 1950-1960년대 한국전쟁 후 “피폐한 식민지 농업국에서 사회주의 공업국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천리마 대고조기”처럼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24일 사설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전후 천리마 대고조 시기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없는 것은 만들어내고 모자라는 것은 찾아내어 있는 노력, 있는 설비, 있는 자재로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하고 건설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언제, 어디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현재 “우리의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 이 땅 우에는 융성번영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면서 “지금이야 말로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 건설에서 전례없는 혁명적 대고조를 일으켜야 할 격동적인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어 신문은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경제의 기술개건과 생산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 공업부문에서 연대적 혁신을 일으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주의적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각급 당조직에 대해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 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 사업을 진공적(적극적)으로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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