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軍사령관 추대 기념행사 요란

“남쪽은 크리스마스 이브, 북쪽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와 생모인 김정숙 생일.”

오는 24일 남쪽은 성탄절 분위기로 술렁이지만 북쪽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14주년과 김 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 88회 생일 행사로 떠들썩하다.

김만유 병원에서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충성의 노래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21일 만수대창작사의 미술전시회가 개막돼 조선화, 조각, 유화, 서예박품 등 110여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또 같은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는 직총 노동자예술선전대 공연이 열려 김정일 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와 그의 생모 생일을 축하했다.

문화활동과 더불어 각급 사회단체의 경축모임도 잇따르고 있다.
조선직업총동맹과 농업근로자동맹은 21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경축모임을 갖고 보고와 토론에 이어 경축시 낭송행사를 갖기도 했다.

22일에는 청년중앙회관에서 평양시내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김정일 위원장의 ’위대성’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들 기념일에 대한 축하는 북한 사회 뿐 아니라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관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 주재 경제 및 무역 참사단은 21일 축하편지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했으며 철도성 혁명사적관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축 분위기는 오는 24일을 정점으로 올 연말까지 북한사회에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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