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訪中 언급 안해

북한 당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여부에 대해 일절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10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및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는 북한 관리들이 지금까지 김 위원장이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했다는 정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 외무부 공보실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도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외국 언론 보도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중국에 근무하는 북한 정보담당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김 위원장이 중국에 왔다는데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만일 김 위원장이 중국에 있다면 대사관에 있는 우리가 이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이날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30분)께 압록강을 경계로 한 신의주와 마주보는 단둥(丹東)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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