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인민애’ 선전 주력…”충성심 유도”

북한이 김정은의 ‘인민애’를 선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매체는 최근 인민생활과 관련한 김정은의 현지시찰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준공을 앞둔 릉라도 인민유원지를 돌아봤다고 전하면서 김정은의 ‘인민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이라며 찬양했다.


신문은 “군인 건설자들과 릉라 인민유원지 봉사자들은 강성국가 건설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여러 차례나 현지에 나왔다”면서 “귀중한 가르침을 주시고 헌신과 로고로 인민의 유원지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고 선전했다.


또 다른 기사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를 물리친 위대한 사랑의 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원수님께서 비행기를 보내시어 큰물로 사경에 처한 60명의 생명을 구원해주시였다”며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아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힘이 자연의 광란을 물리치고 사경에서 헤매던 평범한 근로자들을 구원하는 기적을 낳았다”고 찬양했다.


북한은 최근들어 김정은의 인민생활관련 현지지도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초에 만경대유희장 시찰에서 간부들을 꾸짖는 장면을 연출했고 매체들은 김정은의 인민사랑이라고 선전했다.


김정은은 올초 군부대 중심으로 현지지도를 했지만 지난 5월부터 7월 현재까지 총 현지지도 25회중 공연관람과 사진촬영 6회, 군부대와 군 관련단위 3회, 인민생활현지 방문이 15회로 가장 많았다.


탈북자 이승모(46)씨는 “군부대 시찰이 잦았던 지난 시기와 달리 연이은 유원지, 백화점, 공장 등의 현지지도로 ‘인민을 위하는 지도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런 ‘리더십’을 보여 어린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극복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신문에 경제기사 비중을 늘리는 것도 인민생활에 관심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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