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사흘 만에 또 인민군 수산사업소 시찰



북한 김정은이 군 8월25일 수산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김정은이 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전했다. 김정은이 인민군 소속 수산사업소를 시찰한 것은 지난 17일(보도일 기준)이후 사흘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19일 현재 9만여t의 물고기를 잡았고 10만t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 했다”면서 수산사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며 어획량 및 저장실태를 살펴보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황금해 역사창조의 첫 페지(페이지)를 쓴 8월25일수산사업소는 나와 깊은 정을 맺은 곳으로, 이곳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 싶어 또 다시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특히 냉동저장고에 가득한 생선을 둘러보면서 “인민군대 안의 수산사업소들에 나가보면 어디서나 이런 흐뭇한 풍경을 볼 수 있다. 8월25일수산사업소 냉동저장고도 터져나가도록 물고기들이 꽉 차있는데 정말 기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이 “사업소 구내에 차넘치는 물고기 비린내를 맡으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이 잡아들인 물고기를 미처 처리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는데 힘들다가도 이런 행복에 겨운 이야기를 들을 때면 새 힘이 솟고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김정은이 현대적인 초급동 및 냉동시설을 더 많이 갖추고, 가공공정의 기계화를 수준을 높일 것을 지시했으며, “황금해의 역사를 애국충정의 피와 땀으로 줄기차게 써나가는 수산혁명의 선구자, 바다의 정복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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