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이 올해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했지만…

북한 김정은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인물(2012 Person of the Year)’후보에서 최종 탈락했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 발표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를 통해 8강 후보를 발표했지만, 김정은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정은은 13일 타임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타임은 온라인 투표 결과는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미국잡지 타임이 ‘2012년의 명인’으로 모셨다”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560만여 명이 투표함으로써 제일 많은 지지표를 받으셨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특히 영문판에서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을 ‘올해의 남자(man of the year)’로 바꿔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임은 올해의 인물 후보로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뜻하는 ‘증명서 미소지자(undocumented)’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클린턴 부부(빌 클린턴·힐러리 클린턴),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 파키스탄의 소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팀 쿡 애플 CEO, ‘신의 입자’ 힉스 보손 입자 연구진 등을 선정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