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내년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4.15)을 기념한 전국문학축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3일 입수된 문학신문 최근호(3.11)가 전했다.
신문은 ‘전국문학축전 조직요강’을 통해 축전이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며 “우수한 작품들은 심사결과가 발표되기 전 동맹기관지를 비롯한 출판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축전 응모 분야는 소설, 시, 가사, 동화, 평론 등으로 다양하며 조선작가동맹원과 문학창작 기관에 소속된 작가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문은 “전국문학축전 심사결과는 2007년 4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에 발표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