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우표 발행해 김정은 우상화”

북한은 지난달 당대표자회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의 일환으로 김일성의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를 발간했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은 최근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을 기념하는 우표 세 종류를 발행했다”며. 이 우표 가운데 한 장에는 ‘첫 해군함선에 오르시여’라는 글귀가 쓰여 있고, 왼손은 허리춤에, 오른손은 함포에 얹은 채 당당하게 함선 위에 서 있는 김일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표에는 김정은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며 “‘영원한 수령’인 김일성과 김정은이 닮았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김정은의 존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 된 이후 군부대 훈련을 참관한 것에 대해 “기념우표 발행이나 김정은의 군부대 훈련 참관은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인 동시에 김정은의 힘을 과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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