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분위기 띄우기 나서

북한 당국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15)’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일 오후 5시에 방송을 시작하지만 5일 방송 시간을 오전 9시로 앞당겼다.


중앙TV는 휴일과 공휴일, ‘농민의 날’(매달 1.11.21일)에만 오전부터 방송을 하지만 통상 김 주석 생일을 10여일 앞두고 방송시간을 연장한다.


5일 방송 프로그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만수대예술단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김 주석과 관련된 기록영화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조선중앙통신도 태양절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제15차 ‘4월의명절요리축전’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축전 관계자를 인용, “요리축전이 다가올수록 축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민족 최대의 경사로운 명절 태양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머지않아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앞두고 평양의 여러 극장, 음악당, 회관 등이 화려하게 단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일꾼(간부)과 청년돌격대원은 지난 3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의 주변에 잣나무 등 100여그루를 심었으며 앞서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일꾼과 여맹원도 지난 2일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에서 식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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