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맞아 ‘아리랑’ 공연

북한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4.15)을 기념해 14일 평양 릉라도의 5월1일 경기장에서 2007년도판 ’대(大)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공연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지 않았다.

아리랑 공연은 다음달 2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2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북한은 2002년 아리랑을 처음 공연한 이후 2005년 해방 60돌과 당창건 60돌을 맞아 재공연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3번째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규모 수재로 취소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강능수 문화상이 개막 연설을 했으며 문화예술부문, 근로단체, 평양시의 책임 일꾼(간부)과 근로자들, 북한을 방문 중인 해외동포와 외국인 등이 관람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공연에 대해 “수령님(김일성)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우아하고 격동적인 춤 율동, 기백이 넘치는 체조동작 등을 통하여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하게 펼쳐보임으로써 시종 관람자들의 열광적인 절찬 속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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