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가 일대 시설물 정비

북한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생가가 자리잡고 있는 평양 만경대혁명사적지 일대 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 주석이 광복 후 처음으로 만경대 생가를 찾은 지 60주년(10.14)이 되는 것을 기념해 만경대혁명사적관 내부를 새로 꾸미고 미공개된 영상과 사진물을 새롭게 전시했다.

김 주석의 성장과정을 전하는 사적관은 시기별.주제별로 6개 방으로 구분돼 있으며 특히 5호실에는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만경대를 찾은 사진 등 미공개 사진과 영상물이 전시돼 있다.

또한 확장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국영 만경대 천석식당도 올해 초부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1972년 개업 당시 좌석이 1천석이어서 ’천석식당’으로 명명된 이 식당은 1년여간의 공사를 통해 좌석을 1천650석으로 늘리고 각종 요리에 필요한 설비들도 갖췄다.

하루평균 2천끼가 나가는 이 식당은 국수를 비롯해 닭고기 온반, 비빔밥, 빵, 청량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식당의 오영혜(49) 봉사지도원은 “맛있는 국수를 내놓기 위해 우리 요리사들은 새로운 국수 설비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옥류관 요리사들과 우리 요리사들이 서로의 식당을 찾아 국수를 만들어보며 경험 교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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