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생일 분위기 띄우기 시작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96회 생일(4.15)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경축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4일 오전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하고 해외 예술인이 대거 참여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기록영화를 방영했으며 ’선군(先軍)이 펼쳐준 낙관의 무대’, ’만경대로 달리는 마음’, ’조선의 별’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중앙TV는 평일에는 오후 5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고 명절이나 휴일, 매달 1, 11일, 21일 등 ’농민의 날’에는 특별히 오전 9시부터 방송을 내보낸다.

중앙TV는 지난해도 4월5일부터 같은달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 또는 오후 3시에 방송을 개시했고. 생일 당일인 4월15일에는 오전 8시15분부터 ’시묶음-우리의 태양절’과 ’기록영화-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셨습니다’를 잇달아 내보냈다.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4일 김 주석의 생일에 즈음한 “국가학위.학직” 수여식과 함께 조선우표사의 기념우표 발행 소식도 전했다.

앞서 3일 조선중앙통신은 ’제10차 김일성화(花)축전’ 준비가 한창이라고 소개했고, 평양방송은 전역의 청소년들이 김 주석의 고향집이 있는 평양 만경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오는 10~18일 평양에서 ’제1차 태양절기념 전국예술축전’을 열고 앞으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할 계획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