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김정일花’ 전시회 개최

북한 창건 60돌을 기념해 평양에서 ‘김일성화(花)·김정일화(花)’ 전시회가 열린다고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7일 “북한 창건 60돌 기념 김일성화 김정일화 전시회가 ‘불멸의 꽃 만발한 선군조선’ 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5일~12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김일성화’는 지난 1965년4월 김일성 주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당시 스카르노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을 10년 만에 가져와 1977년4월 김일성 주석의 65회 생일 때부터 김일성화로 이름 지어졌다.

‘김정일화’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베고니아의 한 품종으로 1988년 2월 김정일 위원장의 46세의 생일 때 일본 시즈오카 현에 사는 식물학자 가모 모토테루 씨가 품종개량한 것을 김정일에게 선물해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이번 꽃 축전은 창건기념일을 계기로는 처음 열리게 되며 북한 내 85개 단위에서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일성화·김정일화 축전조직위원회 조남국(52살) 책임부원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등의 단위들과 해외교포조직인 총련도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김정일화’가 소개된 이후 북한은 ‘김일성화’와 함께 1997년 김정일 위원장의 55회 생일 때부터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김일성의 90회 생일과 김정일의 60살 생일을 기념해 연 건평 4천평 규모의 ‘김일성화·김정일화’ 전시관을 대동강 기슭 동평양극장 부근에 세우기도 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