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大 `해양 피해방지체계’ 완성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동.서해안의 해양자료를 연구, 이를 기초로 해양 재해방지 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동.서해안 수백 개 지점의 해양자료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데 기초해 “해일 발생지점과 시간, 전파속도, 방향을 제때 정확히 예보할 수 있는 새로운 ‘해양재해 방지 정보 봉사체계’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봉사체계에는 지진 해일이 발생했을 때 육지 도달 시간과 파도 높이, 해안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방지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지적돼 있다고 말했다.

이 봉사체계 내용 가운데 40여 개의 대표적인 경우를 선정, ‘조선동해 지진해일 예보도첩’이라는 출판물로 제작해 배포, 동해안 지역에서 지진 해일이 발생할 경우 대비토록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동해에서 일어난 수십 차의 지진 해일 과정을 컴퓨터로 재현하고 분석해 앞으로 1만 년까지 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최고 지진 높이를 알아냈으며,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앞으로 100년까지 기간에 있을 수 있는 해수면 상승 값을 계산해 냈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이러한 연구성과들은 지진 해일 방파제 건설과 해안 구조물의 지반높이 결정, 견고성 보장 등 국토건설계획 작성과 구조물 건설을 과학적으로 예견할 수 있게 하는 담보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