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원균 평양음악대학 준공

북한 애국가를 작곡한 김원균의 이름을 딴 ’김원균 평양음악대학’이 29일 준공됐다.

2002년 사망한 작곡가 김원균은 강원도 원산에서 출생해 일제 때 노동생활을 하다가 해방 후 ’김일성장군의 노래’(1946)와 ’애국가’(1947)를 잇따라 작곡, ’김일성상’을 받고 ’노력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음악가이다.

김원균의 공로를 기려 평양음악대학에 이름을 새로 넣어 개명하기로 결정한 북한 음악예술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강능수 문화상은 “우리 나라(북)에서 음악예술교육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에 의해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영도밑에 한층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9일 이 대학을 찾아 “건설의 질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고 모든 교육시설들이 음악예술교육의 전당답게 잘 갖추어졌다”고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준공식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비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 곽범기 내각부총리, 김원균의 가족.친척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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