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춘 “제국주의와 대결전 계속중”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26일 정전협정 체결 56주년(7.27)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6.25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반미.반제국주의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조국해방전쟁승리 56돌 경축 중앙보고대회’ 보고에서 미국과 남한, 일본의 “반공화국(반북) 제재 소동과 군사적 도발 책동”에 의해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적들의 제재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무자비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과 남한이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끝끝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도발자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위력한 섬멸적 타격”을 가하고 통일을 성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6.25 전쟁은 “우리 공화국(북한)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세계 제국주의연합세력과 맞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정의의 반제혁명전쟁”이었다면서 이 전쟁에서 북한은 “미제 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겼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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