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일 “北.中관계 강화발전 노력”

중국 방문을 앞둔 김영일 북한 총리는 12일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한층 강화,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은 올해 북중 우호의 해를 맞이해 북.중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하고 중국을 (첫) 공식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회의가 열려 업무가 폭주한 가운데 국가 지도자와 관련부서 수장들이 개막식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북.중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우호의 해로 지정했다며 “양자관계 역사 속에서 처음 맞이하는 우호의 해이며 한 해 동안 정치와 경제,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활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들이 대를 이어 내려오면서 키워온 북.중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며 세대를 뛰어넘어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세계에 양자 관계를 과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하나로 뭉친 중국인들이 지난해 폭설과 대지진으로 말미암은 시련을 극복하고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치하했다.

또 북.중 우호의 해 기간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전통적 관계를 진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에 기여하는 한편,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7~21일 중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다./연합